First written: 24-04-15
Uploaded: 25-02-28
Last modified: 25-02-27
내가 대학교 1학년이었을 때, 광화문 앞에 처음 가보고는 광화문 거리가 왜 이리도 넓은지 놀랐던 기억이 있다. 광화문 광장은 왜 이리 넓고 긴지, 양 옆의 차도는 왜 그리 넓은지. 그리고 그 위로 사람과 차들은 왜 그리 많은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만일 그때 유튜브가 존재했고 내가 이미 유튜브로 광화문의 모습을 보았다면 나에게 놀라움에 대한 기억이 지금처럼 강했을까. 혹은, 놀라기는 했었을까.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많은 (유튜브)영상에 미래의 감정을 지불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24. 4. 15 작은새moyqi, 「광화문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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